HOW : how ordinary, we’re 우리들은 다 각자의 삶 안에서는 평범하다. 그렇지만 어느 순간부터 ‘평범하다’라는 표현은 진부하다는 듯한 느낌을 주는 표현이 되어버렸다. 그런데 나는 문뜩 이런 생각이 들었다. ‘평범하다’ 라는 말의 기준은 누가 정의 한 것인가. 나의 ‘평범하다’ 는 누구에게는 새로움이 될 수 있다. 어떻게 보면 ‘평범’ 이라는 말은 누구에게나 공통적으로 기준을 잡고 정의 할 수 있는 표현은 아니다. 개인이 만들어낸 기준이다. 누구는 아침에 빵을 먹는게 일상일 수 있고, 누구는 밥을 먹는게 일상일 수 있다. 그 둘이 말하는 ‘나 오늘도 아침은 평범하게 먹었어’ 라는 말에서, 같은 것을 얘기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. 그래서 난 자기의 평범함이 꼭 진부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. 그리고 평범함은 자기 자신의 색깔 일 수도 있다. 자기만의 색깔을 찾아서 보여주려면 가장 솔직한 나와 대면 해봐야한다고 생각한다. 그게 비록 내가 기대하던 모습이 아닐 지라도. 그렇게 자신만의 평범함을 받아 들이다 보면 자신만의 색이 나올 수 있다고 믿는다. 우리는 서로의 ‘평범함’이 분명히 다르다. 앞으로 나와 내 친구들은 서로 ‘평범함’을 드러내 누군가에게 새로울 수 있는 것을 만들어 보려 한다. HOW 에서 부터. @woodz_dnwm @madeboyhyup @dodidodoboo @nthn_rivr @justopenedpageone @robbroy0